치의신보

복잡한 보철 시술 “NO” 간편하게 “똑딱”

2023.05.26

네오, 혁신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 주목
허영구 대표 “보철 임상 게임체인저 될 것”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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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시스템 하나로 무슨 게임 체인저냐 하겠지만, 7년의 시간을 들여 만든 시스템입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최근 차세대 혁신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를 공개한 가운데 이를 개발한 허영구 네오 대표가 해당 제품의 제작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YK Link System’은 링크의 개념, 연결의 개념이 들어가 있다. 스크루로 조이고 푸는 개념이 아닌 보철을 그냥 끼우기만 하는 것”이라며 해당 제품의 편의성을 설명한 다음 “아주 심플해 보이지만, 디지털 덴티스트리 흐름에 맞춘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YK Link System’은 ‘No Screw, No Cement’를 콘셉으로 보철물을 연결하는 데 있어 스크루로 조이고 푸는 방식이 아닌 YK Abutment와 YK Link(Cylinder)의 Hook 구조를 바탕으로 클릭만으로 보철물을 쉽고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똑딱이 단추’와도 유사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보철물을 체결할 수 있다.

또 이를 제거할 때도 흔히 쓰는 크라운 리무버에 네오에서 제공하는 스페셜 팁을 체결해 7mm가량의 작은 홈에 팁을 걸고 가볍게 치기만 하면 제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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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구 대표는 해당 보철 시스템의 검수 과정과 안전성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해당 제품은 가속 실험을 통해 보철물의 탈락이라든지 여러 부분에 대해 신경을 썼다”며 “가혹한 실험을 한다. 구강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조건을 만들어 놓고 검수한다. 맥시멈 bite force의 10배의 힘을 가하는 실험을 반복해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닳거나 약해져 보철물이 빠지지 않냐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가혹한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며 “1000번, 1만 번 뺐다 꼈다 실험하며 텐션의 변화를 살펴봤다”고 안정성을 피력했다.

특히 이 같은 혁신적인 보철 시스템은 보철 임상에 있어 체어 타임을 줄여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보철물의 특성상 간편한 체결을 통해 관리 역시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허영구 대표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똑딱’ 너무나 와닿지 않나. 환자가 불편하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나왔다고 해도 임상가들이 바로 사용하진 않을 거다. 하지만 기존 SCRP와 ‘YK Link System’를 가져다 놓고 해보라고 한다면 절대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써본 사람들은 안정되고 좋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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